KPI뉴스 - 황금돼지해 결심 상품…1인 방송장비·자격증 도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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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결심 상품…1인 방송장비·자격증 도서 인기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2-26 17:40:57
2030세대 방송음향기기 매출, 6214% 증가
자격증 도서 매출 성장폭, 40대 629%·50대 1733%

신년을 앞두고 온라인쇼핑몰에서 1인 방송장비와 자격증 도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업체 티몬(대표 이재후)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새해 결심 상품군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1인 방송장비 및 자격증 도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새해 대비 결심 상품은 취업이나 승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이나 자기만족을 위한 운동 상품에 치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달라졌다. 전형적인 외국어 교육상품보다는 최근 직장인에게까지 '투잡' 열풍을 몰고 온 1인 방송장비와 미래 대비를 위한 자격증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 티몬은 '1인 미디어전용관'을 개설, 조명과 음향 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티몬 제공]

2030세대에서는 영상 편집, 저장 장치 관련 매출이 크게 올랐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77%, 노트북용 메모리는 580% 증가했다. 특히 5~10TB의 대용량 HDD 매출이 3649% 급증했다. 방송음향기기도 6214% 증가했다.

이러한 1인 방송에 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티몬은 최근 '1인미디어전용관'을 오픈했다.

한편 4050세대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격증 관련 매출 상승폭이 가팔랐다. 20대의 자격증 도서 매출 성장폭은 217%, 30대는 306%이었으나 40대는 629%, 50대는 1733%에 달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관련 도서는 공인중개사, 건축 및 토목 자격증 등이었다.

티몬 측은 40대부터 명예퇴직 대상이 되고, 여성인력이 육아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면서 불확실한 미래와 노후를 위해 자격증 습득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2의 직업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에 티몬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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