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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한국 피해 고객에 11월 요금 10% 환불"

오다인
기사승인 : 2018-12-12 16:42:18
"이번달 청구서에 크레딧으로 자동 반영"
"서울 리전, 호주·미국 아닌 한국서 운영"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달 22일 서울 리전에서 발생한 오류와 관련해 지난달 청구 항목 10%를 환불하는 보상책을 11일 내놨다. [아마존웹서비스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달 22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오류와 관련해 보상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해당 오류로 영향 받은 이용자들이 지난달 요금 10%를 환불받게 됐다.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EC2에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은 서울 리전(지역)의 11월 청구 항목에 대해 10%를 환불받게 된다"고 밝혔다. EC2는 가상 컴퓨팅 환경 등을 제공하는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를 가리킨다.

장 대표는 "이번 환불은 영향 받은 모든 고객의 이번달 청구서에 크레딧(잔고)으로 자동 반영되며, 고객들은 별도의 추가 조치 없이도 AWS에 의해 환불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오전 8시쯤 AWS 서울 리전에서는 일부 DNS 서버 설정이 잘못돼 84분간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AWS 고객사인 쿠팡,야놀자,업비트,여기어때,배달의민족,마켓컬리,푹(POOQ),이스타항공 등의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이 일었다.

장정욱 대표는 "이번 이슈에 영향을 받은 고객에 대한 어떠한 보안 또는 데이터 손실 위험이 야기되지 않았다"며 "AWS 서울 리전이 호주나 미국에서 운영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있었지만 AWS는 2012년부터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서울 리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류 발생 당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한 추측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번 보상책에도 불구하고 AWS는 오류가 발생한 지 약 20일이 지나서야 사과문을 공지, 도덕성 훼손 논란은 수습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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