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대체자산 투자를 강화해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연금 대체투자 집행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박 장관은 "그 동안 대체투자는 국민연금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볼 때 그 비중이 목표에 미달했다"며 "이는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기금위는 대체투자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 대체투자 투자 결정과정 간소화 △ 헤지펀드 투자 시 싱글펀드 방식 도입 △ 신규 대체투자 자산의 탄력적 투자 허용 3가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헤지펀드는 시장상황 변동의 위험을 회피(Hedge)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이다. 싱글펀드 방식은 기금운용본부가 주요 투자과정을 다른 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기금위는 이런 개선방안을 통해 대체투자 결정 소요시간 단축(최대 8주 →4주), 헤지펀드 투자 시 위탁 수수료 절감, 신규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검토가 가능해 기금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금위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출산율 저하 등 국민연금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국민연금은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익률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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