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 CGV, 국내외 통합 500호점 돌파…한국형 컬처플렉스 세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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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국내외 통합 500호점 돌파…한국형 컬처플렉스 세계로 확산

이종화
기사승인 : 2018-12-20 14:37:10

글로벌 TOP5 사업자 CJ CGV가 지난 18일 국내외 통합 500호점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시대를 열었다. 

CJ CGV(대표 최병환)는 지난 18일 중국 광동성에서 위치한 CGV동관궈마오(东莞国贸城) 개관으로 국내외 누적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CGV동관궈마오는 동관시 중심가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 GD에 입점한 CGV 중국의 112번째 극장으로, 4DX·스크린X·IMAX·골드클래스 포함 총 12개관 1715석의 플래그십 극장이다. 

CJ CGV는이 달 안으로 중국 광저우·청두,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마디운 등에 해외 극장 14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누적 총 514개 극장, 3756개 스크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4DX·스크린X 등 특별관 글로벌 진출 수까지 포함하면 전체 스크린 수는 올해 4500개를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 CGV동관궈마오에서 CGV 통합 500호점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 [CJ CGV제공]
    

이번 500호점 오픈은 1998년 CGV강변에 1호점을 연 이래 20년만의 성과다. CJ CGV는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6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미국(2010년), 베트남(2011년), 인도네시아(2013년), 미얀마(2014년), 터키(2016년)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왔다.

 

중국 첫 진출 이후 2015년 글로벌 100호점을 열기까지 9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다. 반면 100호점 돌파 이후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의 극장 수가 3.5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특히 2016년 터키 마르스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극장 수가 국내 극장 수를 넘어섰고, 내년에는 매출에서도 해외가 국내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의 새로운 시도도 놓칠 수 없다. CGV는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개관하면서 차세대 컬처플렉스 시대를 열었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참여형 문화 놀이터를 제시한 것도 적효했다.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CINE&FORÊT)'를 비롯해 극장형 방탈출게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Bowling Pub)', 로비 라이브러리 '북&라운지(BOOK&LOUNGE)' 등을 올 한 해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집객력을 높였다. 

한편, 해외에 극장 수를 늘리면서 CJ CGV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CJ CGV가 진출한 국가에서는 어김없이 한국영화의 상영 편수를 늘리고, 다양한 한국영화 기획전 및 영화제 등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영화를 알릴 장을 마련하고 있다. 참고로 올 한 해 동안 CGV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수는 25편이 넘는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CJ CGV는 지난 20년의 멀티플렉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누적 5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며 "해외 CGV 극장 수 증가는 단순히 양적 성장을 넘어 한류 문화 확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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