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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유해성 논쟁은 무의미, 국제표준 도입 시급"

장기현
기사승인 : 2018-11-26 13:21:09
"국제 표준·법적 규정 마련되면 공개할 것"
"내년 아시아·유럽 진출 예정"

KT&G는 전자담배 유해성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법적기준이 마련되면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열린 KT&G '릴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임왕섭 제품혁신실장은 전자담배 유해성 관련 질문에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주장만 있을 뿐"이라며 "국제 표준이나 법적 규정이 생기면 이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G 임왕섭 제품혁신실장이 '릴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장기현 기자]

이어 "릴 시리즈의 분석결과 릴 플러스나 릴 미니와 비교해 릴 하이브리드의 유해성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니코틴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이전 제품의 60% 정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 당장 공개할 수 있는 전자담배 유해성 관련 수치와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공개하면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다시 한번 즉답을 피했다.

경쟁사들이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덜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논란이 된 바 있어, KT&G는 유해성 관련 질문에 원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제품 특징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해외 진출에 관한 질문에 "일단 국내 1위라는 기반을 다지고 난 후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내년 중에 아시아나 유럽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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