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유플러스 하현회 "5G 발판으로 내년 경쟁구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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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현회 "5G 발판으로 내년 경쟁구도 바꿀 것"

오다인
기사승인 : 2018-12-19 11:59:32
"네트워크·서비스·마케팅으로 5G 성장 주도"
"5G 시장 초기 주도권 확보…B2B 사업기회 커"
화웨이 보안우려 대해선 "국내외서 검증할 것"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G시장 발표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네트워크·서비스·마케팅 등 3대 핵심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네트워크·서비스·마케팅 등 3대 핵심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5G 시장에서의 성공은 △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에 달렸다는 판단에서다.

하 부회장은 "지금까지 무선 시장은 속도와 기술 중심의 일방향 2차원 대용량 동영상 서비스가 주축을 이뤘다"며 "5G 시대에는 속도와 기술에 가치를 더한 융합서비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경쟁 양상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내년을 통신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경쟁구도가 바뀌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하고 5G를 성장의 발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 말까지 주요 지역에서의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해 5G 시장 초기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LG 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5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 상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5G 사업기회가 기업간(B2B) 분야에서 우선 창출될 것으로 보고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하현회 부회장은 "B2B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제어가 핵심"이라며 "초저지연 영상 처리 기술,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AI·빅데이터 인식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할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정밀 측위 기반의 자율주행용 다이나믹맵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촬영한 도로정보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신규 표지판, 장애물, 차량사고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실시간 표시하도록 준비 중이다. 5G 기술의 저지연 특성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 부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경우, LG전자, LGCNS와 함께 5G 기반 물류로봇 원격 제어, 공정관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5G 브랜드 슬로건을 '일상을 바꿉니다'로 정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5G 브랜드 슬로건을 '일상을 바꿉니다'로 정하고 19일부터 △ TV 광고 △ 디지털 광고 △ 각종 프로모션 등 5G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김세라 LG유플러스 PS부문 마케팅 상무는 "기술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봤다"며 "고객들의 매일 매일의 일상에 녹아있는 5G 가치를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가 화웨이 기지국 장비를 선정하면서 불거진 보안상 우려에 대해 하 부회장은 "보안 우려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며 일축했다.

하 부회장은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안 검증을 국내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화웨이 측과도 분명하게 합의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웨이 기지국 소스코드를 국제기관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라며 "화웨이가 전세계 170개국 이상에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아직 어떤 국가에서도 보안 문제가 불거진 적 없다"고 말했다.

 

최근 'KT 화재사고'와 관련해 "(KT 화재 계기로)전국 모든 국사에 대해 화재 위험 등을 점검했다"며 "전사 안전품질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송철 NW개발그룹장 상무는 "KT보다 시설이 덜 집중화돼 있어 화재 등의 사고에 대해서는 좀 더 안전한 편"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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