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스티로폼·폐그물 등 충남형 바다쓰레기 분포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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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폐그물 등 충남형 바다쓰레기 분포지도 만든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9-16 16:17:00
충남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올 12월 운항 목표로 건조 서해 도시지역을 오염시키는 스티로품, 플라스틱 부표, 그물등에 대한 수거 현황과 대책을 세우기 위해 충남형 바다쓰레기 분포지도가 생긴다.

▲항공촬영한 서해 대청도 바다쓰레기 모습.[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6일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에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1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내 33개 유·무인 도서의 해양쓰레기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실태조사'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도의 역점사업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1차년도 실태조사에서는 도내 7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일제조사를 실시해 쓰레기 분포현황과 쓰레기 관리 실태 등을 조사했고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방안을 도출했다. 

조사 대상인 7개 시군 33개 유·무인 도서의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작성해 계절별 분포 특성 및 재질의 특성, 도서 내 미처리 해양쓰레기 현황 등을 수집했다.

현장 조사 결과, 유·무인도서 모두 스티로폼·플라스틱 재질의 부표 등과 밧줄·그물 등 어업 관련 쓰레기가 많이 발견됐고 보령 월도·소도 등 양식장 주변에서는 스티로폼과 목재 등 양식 자재 쓰레기가 대부분이었다.

시기별로는 보령 원산도에서만 겨울철과 여름철 간 해안가에 표착되는 쓰레기의 양적 차이가 있었다. 용역사는 도서 특성상 지속적인 수거가 어려워 장기 방치되거나 생활쓰레기와 혼합돼 적치되는 등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도서별 특성에 맞는 수거·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또 해양환경정화선·광역 해양자원순환센터 연계 지원, 도서 폐기물 분리적치장 설치 및 주민 주도 관리체계 구축 등 연구 성과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도는 현재 국비 38억 원 등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을 올해 12월 운항을 목표로 건조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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