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케냐의 주지사가 한국전력공사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케냐 시아야(Siaya)주를 이끄는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는 케냐원자력에너지청, 케냐전력발전공사 팀과 함께 자국의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기 위해 한전 측과 중요한 협의를 했다고 29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 |
| ▲ 한전과 케냐의 원자력 프로그램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한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의 X(옛 트위터) 게시물. |
협의는 한국에서 진행됐다. 케냐 매체 '캐피털 FM'에 따르면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는 27~29일 인천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제6차 국제 원자력 장관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는 X에 올린 글에서 케냐의 전문 인력 53명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이미 훈련을 받았고, 자신들이 시아야주에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정확한 기술 역량을 한전이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의 산업화 촉진, 청년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혜택을 주민들에게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는 인권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상원의원 등을 지냈다. 케냐 정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은 제임스 오렝고 주지사만의 생각이 아니다. 케냐 정부는 '2030년대 초 연구용 원자로 가동, 2034년경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냐원자력에너지청은 지난해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