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임혜숙, '나랏돈 가족여행' 의혹에 "사려 깊지 못한 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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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나랏돈 가족여행' 의혹에 "사려 깊지 못한 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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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1-05-04 11:21:08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족동반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에 대해 "사려깊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임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동반 해외 출장에 아직도 문제가 없다고 보나"라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등은 임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했던 2016년~2020년 국가 지원금으로 참석한 세미나에 두 자녀와 남편을 대동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결과보고서에도 수집자료나 획득정보에 대한 설명없이 단순히 학회참석이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대출 의원이 "배우자나 자녀와 같은 호텔방에서 숙식했나" "호텔료는 반반씩 냈나" 등의 질문을 던지자 임 후보자는 "같은 호텔방을 썼다. 방을 하나 잡았을 때는 한명만 처리했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박 의원이 "그러면 방 하나를 잡았다면 (가족이) 공짜로 쓴 거 아니냐"고 묻자 이에 대해선 인정했다.

임 후보자는 "호텔의 경우 1인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어차피 혼자 출장을 가도 방을 하나 얻어야 하는 건 동일해서 그렇게 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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