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한국산 전투기를 자국 방공을 위한 전투 임무에 처음 투입했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와 맞닿은 국경 인근에서 러시아의 공중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폴란드의 방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사·방산 전문 매체 '밀리터리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FA-50GF가 공식적으로 전투 임무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전투기가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전투 임무에 투입됐다는 의미이며, 실제 교전이 있었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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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의 한국산 전투기 FA-50 첫 전투임무 투입 소식을 전한 밀리터리니 3일자 기사. |
FA-50GF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경공격기(경전투기)인 FA-50의 폴란드 수출형 초기 납품 모델이다. 'GF'는 'Gap Filler'(전력 공백 메우기)의 약자로, 폴란드가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고 신형 전투기 도입 전 발생할 수 있는 방위 공백을 빠르게 메우기 위해 긴급히 도입한 기종이다.
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은 FA-50GF가 폴란드 동부 국경 방어를 강화하는 전력이 됐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당초 FA-50GF를 무장 없이 도입했지만, 이후 작전 운용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했다고 장관은 설명했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 FA-50 48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규모는 30억 달러(약 4조 원).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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