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진애 "박영선, 수트 빼입고 스탠딩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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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박영선, 수트 빼입고 스탠딩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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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1-03-03 10:24:29
"유튜브·보이는 라디오까지 하면 다섯 번까지 토론"
"여론조사·시민 선거인단·당원·토론배심원단 평가"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여권 단일화 방안으로 "후보 등록일인 18일 전까지 제대로 된 토론을 세 번 하자"라고 말했다.

▲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2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대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하고 제가 딱 수트 빼입고 스탠딩토론으로 자유토론하면 완전 시청률 폭발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유튜브 토론도, 라디오 토론도 다 보이는 라디오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고 토론은 세 번이 아니라 다섯 번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평가단도 여론조사만이 아니라 시민선거인단, 당원, 토론배심원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이라면서 "민주당이나 박 후보 쪽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김 후보는 전날 의원직 사퇴 선언 반응과 관련 "최강욱 대표에게서도 '진짜? 정말?' 이런 연락은 왔는데 공식적으로 민주당 단일화 추진단에서 연락온 것은 없다. 아마 충격을 삭이느라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권 단일화 과정의 긴장감 조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민주당 내 경선이 상대적으로 좀 밋밋하고 싱거워서 정체성이나 리더십, 정책 공약에 대한 검증이 상당히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야권에서는 긴장도가 높게 예측불허의 단일화를 하고 있어 맞불을 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관련해서는 "시대전환은 더불어시민당에서 출발했기에 민주당이나 마찬가지라 3자 단일화는 말이 안된다"라며 "이번 공약으로 국가적인 과제를 가지고 나오셨는데, 대선에 출마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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