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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심야 통행량, 거리, 시간 가장 많이 소요되는 곳, 경기도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1-01-03 09:54:02
경기연구원, 3억 9100만 개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울과 경기, 인천 가운데 경기도가 심야통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데이터 기반 심야 모빌리티 특성 분석 연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2019년 11월 1개월간 3억 9100만 개의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0시부터 6시까지의 심야시간 모빌리티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주중 1일 심야통행량은 경기도가 109만 9000 통행(4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아 서울 94만 2000 통행(41%), 인천 25만 9000 통행(11%) 순이다.

 

심야통행 집중도도 경기 4.8%, 서울 4.5%, 인천 5.4% 등 순으로 경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1인당 심야통행량은 경기 0.08통행/인, 서울 0.10통행/인, 인천 0.09통행/인으로 경기도가 가장 낮았다.

 

경기도내 시·군별 심야통행량은 수원(10만), 성남(8만 6000), 고양(8만), 용인(7만 7000), 부천시(7만 4000) 등이고, 1인당 심야통행량은 평택(0.11), 구리(0.11), 이천(0.10), 하남(0.10), 양주시(0.10)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 심야통행량이 많고, 평택시와 같이 대규모 산업 및 물류시설이 입지한 지역은 1인당 심야통행량이 높게 나타났다.

 

주중과 주말로 나누면 경기도 심야통행은 토요일이 117만 8000 통행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이 98만 2000 통행으로 가장 적었다. 주중에는 금요일이 114만 4000 통행으로 가장 많았다.

 

심야 통행거리 및 통행시간은 경기도가 10.3km 58.6분으로 가장 길었다. 시·군별로는 여주시가 15.0km로 가장 길었고 안양시가 8.2km로 가장 짧았다.

 

통행시간은 양주시가 67.3분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가 54.5분으로 가장 적게 소요됐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11.3km 61.8분으로 가장 길었고, 일요일이 7.7km 47.7분으로 가장 짧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6만 8000 통행(24.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30대, 20대, 70대 이상, 10대 순으로 나타났다.

 

김병관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넓은 면적과 서울 중심 통행으로 긴 통행거리와 많은 통행시간을 보였다"며, "특히 경기도민의 심야 이동에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모바일 데이터 등 첨단자료를 토대로 정책 수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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