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쉘 루브리컨츠(이하 쉘)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5년 연장했다.
글로벌 경제·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아랍에미리트 플랫폼 에코펄스24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9일 쉘과 5년 기한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협약'을 갱신해 2031년까지 연장했다. 양사는 2005년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한 후 2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
|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이번 파트너십 5년 연장의 초점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다. 기존의 자동차 윤활유 분야 협력을 넘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기술적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e-플루이드, 열 관리, 디지털 혁신 및 고성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공동 연구·개발(R&D) 노력을 확대할 것"이며 "주요 R&D 이니셔티브에는 엔진 오일 품질 개선과 전기차 전용 유체 및 냉각수 향상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차량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쉘은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쉘은 2026년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데뷔 시즌에 임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성능 및 혁신 파트너'로 참여해 GMR-001 하이퍼카를 위한 전용 윤활유와 냉각수를 제공하고 있다.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 N 브랜드로도 확장돼, 고성능 엔진 및 전기차용으로 설계된 윤활유 솔루션을 공동 엔지니어링하게 된다.
에코펄스24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연장에 대해 "기존 윤활유 사업의 대체가 아니라 현재의 운행 차량군과 새로 떠오르는 모빌리티 기술 모두에 걸쳐 20년 동안 이어온 관계의 확장"이라며 "이번 5년 갱신은 전통적인 자동차 윤활유 파트너십이 차량 기술 변화와 함께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