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장 적합도, 박형준 18.6%·이언주 13.6%·김영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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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적합도, 박형준 18.6%·이언주 13.6%·김영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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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0-12-09 09:28:16
리얼미터 조사…정권심판론 56% vs 국정안정론 32%
가덕도 신공항 건설…찬성 54% vs 반대 35%
내년 4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이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뉴시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양일간 부산 거주 유권자 808명을 대상으로 12명의 부산시장 후보군을 제시하고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전 의원이 1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3.6%,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2.3%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4%p로, 이들은 모두 오차범위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전 의원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남녀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25.3%)뿐 아니라 중도층(22.1%)에서도 지지가 높았다.

이 전 의원은 5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보수층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영춘 사무총장은 40대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11.9%), 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5.5%),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4.4%) 등이 뒤를 이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4.4%,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3.2%, 국민의힘 유기준 전 의원이 2.0%를 기록했다.

12명의 후보군을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눠 각 후보가 받은 지지도를 합해보면, 범여권후보 5명은 23.2%, 범야권후보 7명은 56.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보궐선거의 프레임과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의 논리가 56.6%, 안정적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여당 지지가 32.3%로 '심판론'이 앞섰다.

부산의 중점 지역현안으로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29.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동서 격차 해소(18.8%), 공공병원 확대(10.3%), 부울경 행정통합(8.0%), 북항 재개발(7.6%) 순이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한 찬반을 묻는 문항에서는 찬성이 54.8%, 반대가 35.7%로 조사됐다.

다만 가덕도 신공항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 높음'이 48.4%, '실현 가능성 낮음'이 42.7%로, 찬반에 비해 격차가 작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4.7%, 더불어민주당이 25.8%,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2.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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