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군사합의 깬 北 해안포 사격, 한미 연합훈련 재개 대응해야"

  • 흐림영광군9.3℃
  • 흐림거제15.8℃
  • 흐림장흥12.9℃
  • 흐림해남15.6℃
  • 흐림봉화7.2℃
  • 흐림완도15.8℃
  • 비안동8.0℃
  • 흐림밀양14.0℃
  • 흐림강릉14.6℃
  • 비전주10.2℃
  • 구름많음제주26.1℃
  • 흐림청송군11.0℃
  • 비흑산도12.6℃
  • 비목포10.3℃
  • 흐림홍천8.1℃
  • 흐림산청8.4℃
  • 비울릉도13.1℃
  • 흐림여수14.8℃
  • 흐림영천12.5℃
  • 흐림순창군8.8℃
  • 흐림정선군8.0℃
  • 흐림강진군15.1℃
  • 흐림구미12.4℃
  • 흐림영월7.2℃
  • 흐림이천8.2℃
  • 흐림태백9.1℃
  • 비대전9.5℃
  • 비인천10.3℃
  • 흐림충주7.8℃
  • 흐림의령군12.0℃
  • 구름많음서귀포23.4℃
  • 흐림인제7.9℃
  • 흐림진도군15.5℃
  • 흐림제천7.1℃
  • 구름많음고산22.7℃
  • 흐림북강릉14.1℃
  • 흐림군산9.6℃
  • 흐림문경7.5℃
  • 흐림동해14.8℃
  • 흐림임실8.2℃
  • 흐림정읍10.1℃
  • 흐림광양시13.0℃
  • 흐림보은8.1℃
  • 흐림천안8.1℃
  • 흐림상주7.7℃
  • 흐림속초15.3℃
  • 흐림강화9.8℃
  • 흐림경주시14.1℃
  • 흐림보령11.5℃
  • 비청주8.3℃
  • 흐림세종8.6℃
  • 흐림대관령7.0℃
  • 흐림울진14.6℃
  • 흐림북춘천7.0℃
  • 흐림김해시14.2℃
  • 흐림춘천7.5℃
  • 흐림원주8.3℃
  • 흐림울산16.4℃
  • 구름많음성산22.6℃
  • 흐림북부산15.0℃
  • 흐림포항15.1℃
  • 흐림부여8.9℃
  • 흐림동두천9.3℃
  • 흐림서청주7.9℃
  • 흐림북창원15.0℃
  • 흐림영덕14.7℃
  • 흐림남원9.1℃
  • 흐림부안9.5℃
  • 흐림장수8.3℃
  • 흐림금산10.0℃
  • 비홍성9.0℃
  • 흐림합천11.0℃
  • 흐림거창10.6℃
  • 흐림추풍령9.6℃
  • 비광주9.8℃
  • 흐림순천9.2℃
  • 비서울9.2℃
  • 비수원9.2℃
  • 흐림양평8.7℃
  • 흐림의성11.6℃
  • 흐림통영16.1℃
  • 흐림남해13.3℃
  • 흐림고창10.0℃
  • 흐림고흥13.4℃
  • 비대구12.5℃
  • 흐림양산시15.1℃
  • 흐림함양군9.1℃
  • 비백령도12.4℃
  • 흐림고창군10.3℃
  • 흐림서산9.2℃
  • 흐림부산16.7℃
  • 흐림창원14.6℃
  • 흐림파주9.0℃
  • 흐림보성군12.8℃
  • 흐림진주10.3℃
  • 흐림철원8.9℃
  • 흐림영주7.7℃

"군사합의 깬 北 해안포 사격, 한미 연합훈련 재개 대응해야"

장성룡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1-26 12:36:35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앞으로 더 많은 도발 시사한 것"
"합의 존중 의사 없다는 신호…훈련 재개조치 빨리 취해야"

북한의 해안포 사격 훈련은 명백한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므로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촉구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미연합훈련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지난해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현직이었던 브룩스 전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은 더 이상 남북 군사 합의를 존중할 의사가 없다는 신호를 보인 것이고, 향후 더 많은 합의를 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적 대화를 위해 중단했던 한·미 연합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최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진행된 전투비행술 경기 대회에 이어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은 더는 합의를 존중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연합훈련의 조속한 재개 당위성이 분명해졌다. 내년 2~3월 무렵 연합훈련을 실시해 대응해야 한다. 한·미 당국은 연합훈련 재개를 위한 조치를 가능한 빨리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북한의 해안포 사격은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조정관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북·미 대화 교착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VOA에 밝혔다.

그는 "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한국과의 대화와 경제협력도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이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미국과 한국에 경고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모어는 이어 "이번 도발은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소미아가 파기되지 않은 것에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 동시에 한·미 동맹이 약화된 지금이 양국을 위협할 적기라고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한미연합사 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남북 군사위원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당초의 군사 합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군의 동계훈련이 내달 초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번 포격은 향후 북한이 위협 수위를 더욱 높일 가능성을 시시하는 징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평화 진전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며 "북한도 연습, 훈련, 시험 결정 등에 있어 같은 선의를 보여 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북한은 해안포 사격으로 대답을 대신한 것이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