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애플워치 4,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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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4,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 주도

김들풀
기사승인 : 2018-11-15 20:24:19
애플워치 선호도가 가장 높고, 삼성, 핏빗이 뒤따라
애플워치4 기능 중 LTE 연결 가장 선호

 

2018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53% 성장한 가운데, 애플워치 4가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 워치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7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이 1위를 차지했는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애플 워치1시리즈였다. 지금까지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새로운 시장 확대 보다는 자사 제품 간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애플 워치4는 기능적인 면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구매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소비자가 많았고, 이는 스마트폰 워치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애플워치 4 [출처: 애플]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0%가 애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향후 6개월 내 애플 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소비자들 중 3분의 1은 애플 워치4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삼성과 핏빗은 각각 24%, 14%로 2,3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는 건강관리, 운동 트래킹 그리고 빠른 알림 등을 주된 기능으로 사용했지만, 음악을 듣거나, 휴대전화 없이도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독립적인 웨어러블 기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파벨 나이야(Pavel Naiya)연구원은 “애플 워치 4 시리즈는 심전도 측정, 넘어짐 감지, 햅틱 피드백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기존 제품에서 확연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부분은 LTE 연결이었고, 더욱 빨라진 S4 칩셋과 개선된 심박 센서가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특징들로 애플 워치 4시리즈는 아이폰과는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적인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결과 절반 이상의 소비자들은 LTE가 지원되는 모델을 구매할 것이다”며, “애플 워치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중 60%는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는데, 애플 워치가 패션 브랜드로써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 구매를 희망하는 응답자 중 구매 장소로는 애플 스토어를 가장 많이 꼽았다. 카운터포인트 제프 필드핵(Jeff Fieldhack) 연구원은 "이는 주로 애플 스토어에 익숙한 아이폰 사용자들 때문으로 보인다"며, "다음 구매 장소로는 아마존과 베스트바이를 꼽았지만, 실제 구매시에는 가격 할인, 선호하는 제품의 재고여부, 소비자들의 편의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 워치는 응급구조 기능을 갖춘 건강관리기로 자리매김하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아이폰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조건 역시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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