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현미 "인천 2호선 지하철, 검단·김포 거쳐 일산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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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인천 2호선 지하철, 검단·김포 거쳐 일산까지 연결"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5-23 17:13:22
김현미 국토부 장관, 광역교통 대책 구상안 공개
"1·2기 신도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약속
3기 신도시 반발에 유감표명…"일산서 출마할 것"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반발이 확산되자 여론을 달래기 위한 광역교통 대책 구상안을 내놨다.

구상안에 따르면 검단까지만 운행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은 개통시점을 1년 이상 앞당겨 2023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산 등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3기 신도시반대'에 대한 대책을 묻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보완 구상을 공개했다.

일산이 지역구인 김 장관은 "매일 일산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으로서 교통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절감하고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런 고통은 1·2기 신도시만의 문제는 아니고, 취임 직후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과 신안산선, 수인선, 진접선, 수도권 전철 급행화 등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GTX-A 노선에 대해 김 장관은 "(공사에) 60개월 정도 걸리는게 통상"이라며 "다른 민자사업에 비해 가속을 붙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단계별로 면밀히 챙겨 2023년말 개통 가능하도록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로뿐 아니라 신도시 남양주, 김포, 하남 등과 연결된 서울 간선도로가 매우 혼잡하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자유로 등 수도권 주요 광역 간선도로를 지하 공간을 활용해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연장 방안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인천 2호선(지하철)도 검단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결하겠다"며 "올해 안에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인천 경기도와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곡 소사 복선전철도 일산까지 연장운행한다"면서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양 창릉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발표된 고양선 개통도 창릉신도시 입주시점인 2026~2028년에 최대한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오는 7월 말 개통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사업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까지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렇게 되면 검단, 김포, 일산이 GTX-A 노선을 통해 연결되고 남북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서 "장항지구 등 교통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곡소사선을 필두로 GTX-A가 2023년말 개통되고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벨리, 킨텍스 등과 더불어 일산산업의 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은 (올해) 상반기 공사에 착수하고 GTX-B는 올해 안에 예타 통과를 이끌겠다"면서 "앞으로 1·2기 신도시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기 신도시가 일산검단 등 기존 신도시 주택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어 일산이 큰 기조에 벗어나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일산 집값이) 1억이나 5000만 원 떨어졌다는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기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과 상처를 주는 면이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서울도 28주 하락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은 안정화 추세에 있다. 특정지역만 오르고 하락하는 것이 아니다"며 "객관적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3기 신도시 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스럽다"면서도 "신도시를 만드는 결정 과정에서 지자체와 협약으로 만들어졌다. 대부분 지역이 원하는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총선은 출마하면 일산에서 출마한다"며 "내년 총선에 일산 아닌 다른 지역 출마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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