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3명 추려져…21일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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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3명 추려져…21일 최종 선정

손지혜
기사승인 : 2019-01-15 14:25:03
후보자 등록 7명 중 인터뷰 대상자 3인 압축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앞서 후보신청을 한 7명 가운데 3명을 추렸다.

 

▲ (왼쪽부터)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뉴시스]


면접 대상자는 한이헌(75) 전 국회의원,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다.

한 전 의원과 박 전 사장은 관료 출신이다. 한 전 의원은 행정고시(7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작년 말까지 6년 간 우리저축은행 비상임 대표로 재직했다. 화려한 관 출신 이력을 보유했지만 업계에서는 75세라는 고령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박 전 사장 역시 행정고시(26)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쳤다. 다만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서민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입증해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남 전 대표는 1954년생으로 옛 동부상호신용금고를 거쳐 건국상호신용금고 등을 거쳤다. 이후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전무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한국투자저축은행 사장을 지냈다.

이전까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대개 정부 '낙하산' 인사가 올 것이라고 인식한 것과 다르게 올해는 비교적 자유로운 경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역대 최다인 7명이 후보신청을 한 바 있다.

후보 신청자가 많아 회추위가 최종 선거 후보로 복수후보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회추위는 16일 면접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며 회원사 선거는 21일 진행된다.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회장으로 뽑힌다. 복수후보 투표에서 3분의 2를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으로 재투표해 과반을 받은 이가 당선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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