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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존 박준모 대표, "韓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겠다"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1-06 13:46:13
아마존 D2C 모델…중소기업 약진 두드러져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으로 한국어 서비스 확대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대표 박준모)이 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는 2019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판매자 지원, 국내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형태 다각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판매자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 등의 방안이 공개됐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판매자들이 전 세계 13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49개 주문이행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산하기관과 경기도, 부산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해왔다.
 

▲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박준모 대표 [남경식 기자]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박준모 대표는 "글로벌 무역 규모 성장세는 완만해졌으나, 온라인을 통한 국가 간 소매거래는 해마다 20~30%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2020년에는 400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D2C(Direct to customer) 모델에서는 유통사뿐 아니라 제조사, 브랜드 오너도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 제품이 2억개 이상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인구 44%는 온라인 제품 구매에 앞서 아마존에서 검색을 한다"며 "아마존은 제품 정보를 얻는 채널로도 자리 잡아, 제품이 아마존에 없다는 것은 시장에 알려질 기회도 적다는 뜻이다"고 강조했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케이뷰티, 케이패션, 케이팝 등 분야의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제품 브랜드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보다 많은 도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어 서비스를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4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자기기 액세서리 브랜드인 국내 스타트업 '스티글'이 참여해 아마존 글로벌 셀링 입점으로 성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스티글 송성덕 공동창업자는 "한국 온라인 오픈마켓에 제품을 입점시켰지만, 하루에 5개밖에 판매가 안 돼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면서 "아마존 로켓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판매를 지원받아 매출이 2만%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 셀링 서비스는 해외 제품의 국내 판매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지만, 박준모 대표는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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