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지주, 자사주 6610억원어치 소각…전체주식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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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자사주 6610억원어치 소각…전체주식의 10%

장기현
기사승인 : 2018-11-22 13:41:12
1165만7000주 소각…"주식 가치 상승 기대"

롯데지주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1165만7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 소각은 전체 주식의 10%이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6610억원어치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위해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4개사 간 분할·합병과 올해 진행된 6개 비상장사(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아이티테크, 대홍기획,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의 일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자사주 475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 롯데 로고 [롯데 제공]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롯데지주의 자본금은 235억1077만2000원에서 211억7937만2000원으로, 발행 주식 수는 1억1656만6237주에서 1억490만823주로 줄어든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전체 유통 주식 물량이 줄어들어 주주들이 보유한 남은 주식의 가치가 상승한다. 롯데지주 측은 "배당 가능한 재원을 확보해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지주는 4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상법상 자본잉여금은 주주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없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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