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갤럭시 폴드, 사지 마라" 美 IT 리뷰어들 잇단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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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사지 마라" 美 IT 리뷰어들 잇단 트윗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4-18 11:45:29
"사용한 지 하루 이틀 만에 완전히 망가져"
오작동 장면, 깨진 화면 사진 등 사용후기 연이어
▲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지 하루 이틀 만에 화면이 깨지거나 망가졌다고 미국 IT 리뷰어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트위터에는 "갤럭시 폴드는 망가지기 쉽다(fragile)", "아마도 갤럭시 폴드를 사지 않는 게 좋겠다" 등의 사용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IT 리뷰어인 에릭 스체스니악(@EricSzczesniak)은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기자들의 손에 들어온 지 며칠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보호필름을 벗기지 말 것, 갤럭시 폴드는 망가지기 쉽다는 것, 아무래도 갤럭시 폴드를 안 사는 게 좋겠다는 걸 알게 됐다"고 썼다.


또 다른 IT 리뷰어인 이샨 아가르왈(@ishanagarwal24)은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지 몇 분 만에 화면이 망가졌다고(unusable) 벌써 다섯 명이 보고했다"면서 "수백 대가 팔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삼성이 나빴다(Bad)"고 썼다. "갤럭시 폴드를 '폴드 게이트'라고 부르겠다"고도 했다.

▲ [트위터 캡처]


블룸버그의 IT 기자인 마크 굴만(@markgurma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화면이 완전히 깨져버렸고 사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CNBC의 IT 에디터인 스티브 코박(@stevekovach)도 같은 날 "하루 사용한 이후"라는 설명을 달아 갤럭시 폴드가 오작동하는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다. 이 동영상에는 갤럭시 폴드의 왼쪽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깜빡거리는 장면이 담겼다.

T모바일의 제품 담당인 데스(@askdes)는 "미래의 갤럭시 폴드 사용자들이여, 나는 지금까지 '아무도 제품설명서는 읽지 않는다'고 말해왔지만, 갤럭시 폴드의 제품설명서는 꼭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설명서에는 "주의: 메인 화면에는 특수한 보호필름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거나 다른 접착제를 사용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최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12일 당일에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애초 제기됐던 내구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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