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제일제당 CSV 사업, 국제사회 모범 사례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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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SV 사업, 국제사회 모범 사례로 조명

이종화
기사승인 : 2018-11-30 10:55:08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공유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경영 철학이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선발개도국이 후발개도국을 지원하는 형태의 국제개발협력)’의 모범 사례로 국제 사회의 조명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기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UN GSSD EXPO 2018(UN Global South-South Development Expo 2018, 유엔 남남협력 국제개발 엑스포)가 열렸다.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산하 남남협력사무소(UNOSSC, United Nations Office South-South Cooperation) 주관으로 진행됐다.

UN GSSD EXPO 2018은 유엔이 오직 개발도상국을 위해 제공하는 유일한 엑스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남남협력에 대한 지식과 교훈을 공유하는한편, 협력에 대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엑스포 ‘Private Sector Partnerships for Sustainable and Inclusive South-South Cooperation(지속가능하고 폭넓은 남남협력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주제로한 포럼에서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민 부사장은 이 포럼에서 CJ제일제당이 KOICA와 함께 베트남 닌투언성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글로벌 CSV 활동을 남남협력의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 CJ제일제당과 함께 고추 시험재배를 한 베트남 닌투언성 농민들이 고추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KOICA와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 사업 대상이 된 닌투언성 땀응2마을은 1인당 월 소득 35달러이하의 최빈곤층 가구가 3분의 1에 달할 만큼 낙후된 지역에 속했다.

CJ제일제당은 한국산 고추 종자를 공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KOICA는 마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자치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CJ와 KOICA가 함께 학교·마을회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K-Water와 공동으로 수도관 연결 및 관개용수로 공사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열악한 베트남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문화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호 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꿀 주목할만한 혁신기업’ 7개 중 하나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민희경 부사장은 “CJ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경영철학을 통해 사람들이 상호 이익을 얻고 번영할 수 있는 공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사업 기회 발굴까지 동시에 해결할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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