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매출 10.6%·영업이익 28.7%↓
2018년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11조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 시장에선 '어닝쇼크'라는 반응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인 2018년 3분기 65조4600억원 대비 9.87% 줄었고, 전년동기인 2017년 4분기 65조9800억원 대비 10.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였던 전분기 17조5700억원보다 38.53%, 전년동기 15조1500억원보다 28.71%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가 등 시장에서는 이번 영업이익을 13조원 수준으로 기대했지만 무려 3조원가량 낮게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이 준 건 최근 반도체 실적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램 가격은 지난 9월 8.19달러에서 10월 7.31달러, 11월 7.19달러까지 내려앉았다. 반도체는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 전체 매출은 243조5100억원, 영업이익은 58조890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7년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6500억원이었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9.77% 증가한 것이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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