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 52시간 근무' 적용기업 4곳중 1곳 "초과근로 여전"

  • 흐림서울17.8℃
  • 흐림동두천16.2℃
  • 구름많음여수20.8℃
  • 구름많음상주25.9℃
  • 맑음울릉도21.7℃
  • 흐림홍천21.8℃
  • 구름많음북창원24.0℃
  • 구름많음청송군25.3℃
  • 구름많음양산시24.2℃
  • 흐림북춘천20.7℃
  • 흐림인제20.2℃
  • 구름많음남해22.1℃
  • 구름많음대관령20.4℃
  • 구름많음경주시27.1℃
  • 구름많음의령군25.3℃
  • 흐림흑산도18.2℃
  • 구름많음구미25.1℃
  • 구름많음제주20.8℃
  • 구름많음보성군23.0℃
  • 구름많음울진27.0℃
  • 구름많음산청24.5℃
  • 구름많음정선군23.0℃
  • 구름많음김해시23.4℃
  • 흐림강화13.9℃
  • 흐림세종21.0℃
  • 구름많음고흥22.3℃
  • 맑음완도23.0℃
  • 구름많음영주24.5℃
  • 흐림철원16.4℃
  • 구름많음거제20.8℃
  • 구름많음장수22.3℃
  • 구름많음영천25.7℃
  • 구름많음영월22.1℃
  • 맑음진주23.6℃
  • 구름많음부안22.2℃
  • 맑음서귀포23.7℃
  • 흐림동해20.8℃
  • 구름많음성산22.7℃
  • 맑음해남23.1℃
  • 구름많음안동25.2℃
  • 구름많음순창군24.1℃
  • 구름많음영광군22.2℃
  • 맑음부산22.1℃
  • 흐림파주14.3℃
  • 구름많음광양시23.9℃
  • 흐림수원19.2℃
  • 구름많음충주23.6℃
  • 구름많음보은23.4℃
  • 구름많음북강릉20.9℃
  • 흐림강릉22.9℃
  • 구름많음목포21.6℃
  • 맑음강진군23.1℃
  • 구름많음밀양24.8℃
  • 비인천15.2℃
  • 구름많음태백23.1℃
  • 맑음고창23.6℃
  • 흐림춘천20.7℃
  • 맑음청주23.0℃
  • 구름많음울산24.9℃
  • 구름많음원주21.5℃
  • 맑음봉화23.5℃
  • 구름많음남원24.8℃
  • 흐림천안21.4℃
  • 구름많음창원22.6℃
  • 구름많음금산23.5℃
  • 구름많음장흥23.6℃
  • 구름많음고창군24.1℃
  • 구름많음거창26.4℃
  • 흐림홍성20.2℃
  • 박무백령도13.6℃
  • 구름많음의성26.4℃
  • 구름많음포항26.3℃
  • 구름많음합천25.4℃
  • 구름많음영덕25.9℃
  • 구름많음보령19.5℃
  • 흐림서청주22.3℃
  • 흐림이천22.5℃
  • 흐림서산17.9℃
  • 맑음전주24.0℃
  • 구름많음대구26.9℃
  • 구름많음북부산24.6℃
  • 구름많음속초17.5℃
  • 구름많음제천21.7℃
  • 흐림부여20.2℃
  • 구름많음추풍령23.8℃
  • 맑음광주25.7℃
  • 구름많음정읍21.6℃
  • 구름많음고산20.9℃
  • 구름많음진도군21.8℃
  • 구름많음군산21.4℃
  • 구름많음함양군26.1℃
  • 구름많음대전22.5℃
  • 구름많음순천23.4℃
  • 흐림양평21.3℃
  • 구름많음임실24.0℃
  • 맑음문경25.2℃
  • 구름많음통영21.4℃

'주 52시간 근무' 적용기업 4곳중 1곳 "초과근로 여전"

김이현 기자
기사승인 : 2018-12-11 07:50:01
대한상의, 317개사 상대 설문조사 결과 발표
10곳중 7곳, 근로시간단축으로 경영 애로 호소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을 받는 기업 4곳 가운데 1곳에서는 여전히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관리 부담과 인건비 부담 상승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으며, 그 대책으로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벨기에 전통의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직장인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시그나타워에서 진행한 팝업 이벤트 현장 [뉴시스]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7월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받고 있는 대·중견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24.4%가 "주 52시간 초과 근로가 아직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인 16.4%보다 8%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이달말 계도 기간 종료가 임박했음에도 현장에서는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의는 "초과근로가 있다는 기업들 중에서는 연구개발(R&D) 등의 직무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밖에 납기를 맞추기 위해 당분간 초과근로가 불가피하다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대상 기업의 71.5%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으로 인해 실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애로 사항으로는 '근무시간 관리 부담'을 꼽은 기업이 32.7%로 가장 많았고 △납기·R&D 등 업무 차질(31.0%)△추가 인건비 부담(15.5%)△업무 강도 심화로 인한 직원 불만(14.2%)△직원 간 소통 약화(6.6%) 등이 뒤를 이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응 방식으로는 전체의 59.3%가 '근무시간 관리 강화'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연 근무제 도입(46.3%)과 신규 인력 채용(38.2%), 자동화 설비 도입(19.5%) 등의 순이었다.

 

대안으로 필요한 제도에 대해서는 탄력적 근로 시간제라고 답한 기업이 48.9%에 달했으며,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재량근로제를 꼽은 기업이 각각 40.7%와 17.4%로 집계됐다.

 

특히 탄력적 근로 시간제가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들 가운데 58.4%는 '단위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현재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 또는 1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이 경우 노동자 임금 감소와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대한상의는 "대·중견기업의 어려움도 상당한 만큼 대응 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하기보다는 정부가 현장 애로를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에 대해서도 "근로시간이 줄어든 만큼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 근무 효율성과 근로자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이현 기자
김이현 기자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좇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