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세계 로보틱스 시스템·드론 지출 규모 내년 115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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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로보틱스 시스템·드론 지출 규모 내년 1157억달러"

김들풀
기사승인 : 2018-12-11 13:39:51
한국 IDC '지출 가이드 보고서'
연평균 성장률 20.2%…중국이 가장 빠른 성장률 보여
▲ 자동차 제조 로봇 시스템 [현대중공업 제공]

 

전 세계 로보틱스 시스템 및 드론 시장이 2019년에는 총 1157억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지출가이드 보고서 'Worldwide Semiannual Robotics and Drones Spending Guide'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로보틱스 및 드론 시장이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0.2%를 기록하며 2103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로보틱스 시스템 시장은 1034억달러로 123억달러의 드론 시장보다 규모가 크지만,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관점에서는 드론 시장(30.6%)이 로보틱스 시스템(18.9%)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사용사례별 2019년 시장점유율 [한국IDC 제공]


로보틱스 시장


2019년 로보틱스 시장 전체 수요의 3분의 2가량이 로보틱스 시스템, 애프터마켓 로보틱스 하드웨어, 시스템 하드웨어가 차지하면서 하드웨어 투자가 주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의 투자가 2019년 전체 제품군 중 거의 30%를 차지하며, 로보틱스 관련 소프트웨어 지출은 주로 명령 및 제어 애플리케이션 및 로봇 전용 애플리케이션 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관련 지출은 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관리, 하드웨어 구축 및 지원 등 다양한 부문을 포함한다. 소프트웨어 지출은 연평균 성장률 21.7%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19.0%와 18.2%인 서비스, 하드웨어 관련 지출보다는 약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2019년 전 세계 로보틱스 시스템 지출의 절반이 조립 제조(Discrete Manufacturing)에서 발생할 것이며, 지출규모가 50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로보틱스 시스템 지출이 큰 분야로 공정 제조(Process Manufacturing), 자원 산업, 헬스케어 및 컨슈머 관련 산업이 뒤를 이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로보틱스 지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은 도매(31.4%), 리테일(29.6%), 건설(28.1%)부문으로 예상된다. IDC는 2022년까지 로보틱스 시스템 지출에 있어서 리테일이 컨슈머 지출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징빙(Zhang Jing Bing) IDC 로보틱스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2018년 IDC 조사에 따르면 주요 시장 전반에서 제조기업들이 산업 로봇을 기술 투자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미중 무역 전쟁이 단기간 시장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지만, 2020년부터는 성장 추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산타게이트(John Santagate) IDC의 커머셜 서비스 로보틱스 연구 책임자는 "커머셜 서비스 로봇틱스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20%씩 성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은 업계 전반에 걸친 유연한 자동화 추진 및 지속적인 편의성 혁신 덕분이다. 생산성 및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율 이동 로봇과 협동로봇 도입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드론 시장에서도 하드웨어 투자가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xhere]


드론 시장

 

드론 시장에서도 드론 및 애프터마켓 드론 하드웨어 지출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하드웨어 투자가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슈머 드론은 2019년 드론 지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서비스 드론은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틱스 시스템과 유사하게, 드론 소프트웨어 지출도 주로 명령과 제어 애플리케이션 및 드론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다. 서비스 지출은 연평균 성장률에 있어서 교육 및 훈련(35.9%)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소프트웨어(33.9%), 하드웨어(30.1%)가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드론 관련 컨슈머 지출은 2019년 51억달러로 전 세계 지출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드론 산업별 지출은 세부적으로 유틸리티(14억달러), 건설(10억5000만달러), 조립 제조(9억13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망기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산업은 정부(56%), 교육(51%), 리테일(42.01%) 순이다. IDC는 2022년까지 자원 산업이 건설과 조립 제조 부문을 제치고 드론 지출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이시 수후(Stacey Soohoo) IDC 고객 인사이트 및 분석 부문 리서치 매니저는 "시장은 향상된 기술력으로 드론 신규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서 드론의 규제 영향과 실행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드론의 활용과 통합을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드론은 배터리 성능과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의 빠른 개선과 함께 3D 매핑과 자율 주행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적 관점에서 중국은 로보틱스 시스템 및 드론 지출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2019년 38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아태지역(일본/중국 제외)은 233억달러, 미국 172억달러, 서유럽이 130억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올해 역시 361억달러 지출을 기록하며 로보틱스 시스템 부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2019년 드론 분야의 가장 큰 시장으로 48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5년 연속 로보틱스 시스템 시장에서 연평균 성장률 24.6%, 드론 시장 연평균 성장률 63.5%으로 두 부문에서 모두 가장 빠르게 지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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