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준표 "尹, '김건희 계좌' 공개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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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김건희 계좌' 공개 약속 지켜라"

조성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17 13:50:09
"의혹의 실체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던 장모 유죄판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측이 17일 윤석열 후보를 향해 '김건희 씨 증권 계좌 거래 내역을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 홍준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 후보 캠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도 김건희 씨 계좌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윤 후보가 직접 국민에게 계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기를 바라며, 조속히 김씨 계좌 거래 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지난 15일 홍 후보와의 맞수 토론에서 "계좌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이행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다른 경선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을 내부 총질이라고 지칭하며 언성을 높이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일 것이 아니라, 윤 후보를 바라보는 국민의 불안한 눈빛을 인지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의혹의 실체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홍 후보 측은 또 "윤 후보가 사석에서 장모에 대해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라고 발언했다고 알려져 있는 장모는 사기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김 씨가 주가조작·미공개 내부정보 이용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것이 아닌지, 그러한 행위가 윤 후보와 결혼 이후에도 계속 이루어진 것이 아닌지, 이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최근에 이르러 사건 관련자들이 구속되기 시작했는데 김 씨에 대해서도 공모 혐의로 기소될 소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커다란 의혹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를 향해 "당을 대표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본인과 가족의 행적에 대해 발가벗을 각오로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하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상호 간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후보들에게 주어진 마땅한 책무이자 의무"라고 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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