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4개월 남은 총선, '야당심판론'이 '정권심판론' 앞서

  • 흐림충주6.5℃
  • 흐림흑산도14.2℃
  • 흐림함양군5.3℃
  • 흐림대구8.4℃
  • 구름많음서귀포17.8℃
  • 흐림북창원10.4℃
  • 흐림정선군5.8℃
  • 흐림여수12.7℃
  • 흐림의성5.5℃
  • 비인천8.8℃
  • 흐림북강릉12.6℃
  • 흐림강화6.7℃
  • 흐림상주6.6℃
  • 흐림통영11.8℃
  • 구름많음성산15.3℃
  • 흐림창원11.8℃
  • 흐림울진9.6℃
  • 흐림철원5.7℃
  • 흐림동해14.2℃
  • 흐림영천6.7℃
  • 흐림파주4.6℃
  • 흐림영월5.1℃
  • 비서울7.5℃
  • 흐림거창5.4℃
  • 흐림완도12.0℃
  • 흐림문경6.8℃
  • 흐림고창8.4℃
  • 흐림봉화4.4℃
  • 흐림영주5.9℃
  • 흐림부안9.8℃
  • 흐림세종7.9℃
  • 흐림대전8.2℃
  • 흐림전주9.4℃
  • 맑음고산16.1℃
  • 흐림장수5.2℃
  • 흐림남해11.0℃
  • 흐림제주15.6℃
  • 흐림북부산9.5℃
  • 흐림경주시8.3℃
  • 흐림포항11.8℃
  • 비북춘천5.5℃
  • 흐림구미8.1℃
  • 흐림양산시10.0℃
  • 흐림고창군9.2℃
  • 흐림안동5.5℃
  • 흐림춘천5.9℃
  • 비청주8.5℃
  • 흐림추풍령6.3℃
  • 흐림목포11.0℃
  • 흐림김해시10.4℃
  • 흐림남원6.1℃
  • 흐림서청주7.0℃
  • 흐림광양시10.3℃
  • 흐림순천7.0℃
  • 흐림고흥8.3℃
  • 비홍성7.9℃
  • 흐림합천7.9℃
  • 흐림장흥8.1℃
  • 흐림보성군8.3℃
  • 흐림밀양8.5℃
  • 흐림이천6.2℃
  • 흐림동두천5.1℃
  • 흐림대관령5.4℃
  • 흐림군산8.5℃
  • 흐림울산11.4℃
  • 흐림영덕11.8℃
  • 비백령도11.6℃
  • 흐림천안7.0℃
  • 흐림진주6.5℃
  • 흐림태백8.5℃
  • 흐림보은6.4℃
  • 흐림강진군9.2℃
  • 흐림영광군9.1℃
  • 흐림제천5.9℃
  • 흐림원주6.7℃
  • 흐림산청6.0℃
  • 흐림의령군5.9℃
  • 흐림강릉14.0℃
  • 흐림진도군11.3℃
  • 흐림홍천5.1℃
  • 흐림속초12.9℃
  • 흐림인제5.5℃
  • 흐림부여7.5℃
  • 흐림양평6.2℃
  • 흐림임실6.0℃
  • 흐림금산6.1℃
  • 흐림순창군6.0℃
  • 흐림보령11.2℃
  • 흐림광주9.0℃
  • 흐림청송군4.4℃
  • 흐림정읍8.5℃
  • 흐림서산8.9℃
  • 흐림울릉도14.2℃
  • 흐림수원7.8℃
  • 흐림부산14.1℃
  • 흐림해남8.3℃
  • 흐림거제11.1℃

4개월 남은 총선, '야당심판론'이 '정권심판론' 앞서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01 10:33:04
지역구 투표 의향, 민주 44.6%〉한국 32.3%〉정의 5.3%
정당 투표는 민주 34.0%, 한국 29.5%…정의당이 표 흡수
위성 비례정당은 여야 막론 '반대'…실패 전망이 2배 높아
제21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둔 민심은 '정권 심판론'보다 '야당 심판론'에 다소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투쟁, 필리버스터 등을 동원해 여러 현안에 반대 의견을 냈던 자유한국당에 대한 평가가 그만큼 싸늘하다는 의미다.

또 선거에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위성정당 출현, 보수대통합 실현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2019년 12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신년특집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어느 정당소속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다.

한국당은 32.3%에 그쳐 민주당에 오차범위(±3.1%) 이상으로 뒤처졌다. 이어 정의당 5.3%, 바른미래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주평화당 1.6%, 기타 정당 1.7%, 무소속 1.5% 순이었다.

집권 여당과 제1야당 후보의 양자 접전 예측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가 근소한 접전을 벌이고 이들 중 한 명이 당선되는 상황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49.9%, 한국당은 38.4%였다.

아울러 총선에서 '반개혁·국정발목 보수야당 심판'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50.2%, '안보·경제 위기 초래 정부·여당 심판'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39.7%로 각각 집계됐다. 선거 국면마다 '심판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다소 기울어진 것이다.

다만 정당투표에 대한 응답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비등한 수준을 보였다. '비례대표 의원 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응답은 34.0%, 한국당을 꼽은 응답은 29.5%였다. 이는 정의당이 민주당 표를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정의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1%에 달했다. 지역구 후보 투표 때보다 8.8%포인트나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역구 후보자 투표 의향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0.6%포인트 급감했다. 진보층 유권자들이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고, 정당투표에서는 정의당에게 표를 주는 전략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비례정당 창당에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다수 국회의원을 보유한 정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해 비례대표 의원 수를 늘릴 목적으로 비례정당을 추가 창당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의에 '지지한다'는 응답은 27.6%, '반대한다'는 응답은 53.9%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는 60.5%가 반대하고 찬성은 21.4%에 그쳤고, 한국당 지지자도 반대(40.9%)가 찬성(39.4%)을 소폭 앞섰다. 비례정당 전략의 성공 전망을 물은 질문에서도 '실패할 것'(53.7%)이란 전망이 '성공할 것'(27.8%)이란 전망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2019년 12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보수대통합에 대한 입장은 성향별로 명확하게 갈렸다. '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 정치세력 간의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4%는 반대를, 35.4%는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민주당(66.9%)과 정의당(69.0%)에서 반대 응답이 많았고, 한국당(74.8%)과 우리공화당(59.2%)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많았다. 보수층은 이른바 '빅텐트' 형성으로 총선에서 유리한 구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고, 이는 진보층 유권자들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보수통합의 '캐스팅보터'로 평가되는 바른미래당 지지자들은 찬성(44.7%)과 반대(43.8%)가 팽팽했다.

지난 12월29~30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2만7819명 중 1011명이 응답해 3.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표집틀을 통한 유선(20.5%)·무선(79.5%)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