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정주, '넥슨 매각설' 간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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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매각설' 간접 시인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04 21:04:37
김정주, "여러 방안 놓고 숙고 중"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매각설에 대해 하루 만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이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 [NXC 제공]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지분 매각설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부인하지도 않았다. 김 대표가 매각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경제신문은 김 대표가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지주회사 NXC지분 전량인 96.64%를 매물로 내놨다고 3일 보도한 바 있다.

NXC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설과 관련한 공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지만, 4일까지도 공시는 올라오지 않았다. NXC가 보유한 넥슨은 일본에 상장돼있다.

김 대표는 "25년 전 넥슨을 시작한 이래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하며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라도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겠다"며 "제가 지금껏 약속 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000억원 이상을 기부해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되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벤처창업투자 지원하는 등 기부를 확대하겠다고 지난해 5월 밝힌 바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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