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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온·오프 유통채널,'이랜드몰'로 브랜드 통합한다

장기현
기사승인 : 2018-10-30 20:49:05
단일 브랜드로 경쟁력 제고
이랜드 측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랜드리테일이 내년 초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뉴코아아울렛·NC백화점·2001아울렛·동아백화점 등의 이랜드그룹내 유통 브랜드들을 '이랜드몰'로 단일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온라인 쇼핑몰 이름으로 사용하던 '이랜드몰'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유통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이랜드가 유통 브랜드들을 ‘이랜드몰’로 단일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이랜드 관계자는 "각 영업장의 영업시간을 맞추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은 조율이 완료된 것으로 안다"며 "온라인에서 사용중인 '이랜드몰'로 통합 브랜드가 나올 확률이 높지만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2003년 법정관리 중이던 뉴코아를 인수하면서 유통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뉴코아백화점에서 뉴코아아울렛으로 브랜드명을 바꿨지만 '뉴코아'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했다.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도 기존 브랜드명인 '동아'를 아직 사용하고 있다.

단일한 브랜드명를 중심으로 백화점, 아울렛,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거느리는 롯데나 신세계와 달리, 각기 다른 오래된 브랜드명으로는 현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몇 년 전부터 브랜드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 통합 작업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도 입점 업체를 늘리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조직에 인력을 보강하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이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 브랜드의 단일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며 "상장 전, 빠르면 연내에 브랜드명을 포함한 관련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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