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창원시, 진해선 안민동 철도건널목 개통…주민들 버스환승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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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선 안민동 철도건널목 개통…주민들 버스환승 쉬워져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5-03-13 17:10:48

경남 창원시는 오는 15일 진해선 안민건널목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안민동 주민들은 성주사역 환승센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진해선 안민동 철도 건널목 모습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15분 도시' 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이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사역 환승센터는 2021년 3월 개통돼 시내버스 4개 노선(103번, 110번, 111번, BRT급행 6000번)의 시·종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인접한 안민동 주민들은 진해선 철도에 가로막혀 환승센터까지 도보로 20분 이상 소요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안민동~성주사역 환승센터 철도건널목 설치 또한 우여곡절의 과정이었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에서 '기존 철도를 횡단하는 진해선 철도건널목은 입체교차화(육교) 해야 한다'는 규정을 제시하면서, 평면건널목 설치 계획이 한때 난관에 봉착했다.

 

창원시는 이용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평면건널목 설치를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환승센터 완공 4년 만에 개통하는 결실을 맺었다.

안민건널목 개통으로 안민동 주민들의 성주사역 환승센터 이동 거리는 기존 1㎞에서 200m로 대폭 단축돼,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안민건널목은 시내버스 첫차부터 막차까지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4시30분부터 자정을 넘어 0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건널목 관리원을 상시 배치, 철도 운행 및 이용자에 따른 안전성을 높였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미래 교통체계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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