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경화, 中에 한일 갈등상황 설명…中 "자유무역질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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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中에 한일 갈등상황 설명…中 "자유무역질서 중요"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8-01 17:00:24
방콕서 아세안 회의 열려…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강경화,왕이 외교부장에 "시진핑 주석 조속히 방한해달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태국 방콕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태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양자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이날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한국시간 낮 12시 20분)부터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45분간 왕이 부장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으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상황을 왕이 부장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왕이 부장이 중국 측은 세계무역기구(WTO)를 근간으로 하는 전 세계 자유무역 체계 질서가 중요하며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과 역사를 거울삼아서 미래지향적으로 관계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회담 배석자가 전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속히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하며 고위급 인사의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한중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왕이 부장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난 6·30 판문점 회동 모멘텀을 잘 살려 북미 간 대화를 기반으로 협상과 대화를 통한 양측의 융통성 있는 입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어 왕이 부장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ㆍTHAAD) 문제에 대해서 기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고, 강 장관은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문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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