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메모리 IPO 지도 작업, 빠르면 8월 중 종료 관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상장을 위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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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메모리 홈페이지. |
12일(현지 시간) 글로벌 뉴스 모니터링 및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인 '싱타오 토우티아오(星島頭條)'에는 중국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기업공개(IPO) 관련 현황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창신메모리는 중국 최대 D램 생산 기업이다. 양쯔메모리는 낸드플래시 제조사로, 창신메모리와 함께 중국 메모리 양대 거두로 불린다.
두 기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기술력 격차가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추격하는 후발 주자로 평가된다. 현재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거래소 스타마켓(科創板, 커촹판) 상장을 위한 IPO 절차를 밟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상장이 코앞이다. 창신메모리 모회사인 창신과기는 곧 커촹판에 상장된다. 16일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양쯔메모리는 IPO 절차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1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개 증권사에서 31명으로 이뤄진 팀을 양쯔메모리에 파견해 5월 19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지도 업무를 전개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양쯔메모리의 IPO에 대한 지도 작업이 빠르면 8월 중순 또는 8월 말에 종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6일에 청약이 시작되는 창신과기의 경우 지난해 10월 상장 지도 검수를 통과했다.
두 기업의 상장 움직임은 월가를 비롯한 국제 금융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기업의 성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D램의 90% 이상, 낸드플래시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 세계 시장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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