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완료 후인 2029·2030년에 지급 예정
금호타이어가 폴란드에 건설하는 새 공장과 관련해 최대 약 313억 원(7950만 즈워티)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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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폴란드 공장 건설 관련 소식을 전한 가제타 프엘의 X(옛 트위터) 게시물. |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 폴란드 남서부 오폴레(Opole)주를 새 공장 부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자사 최초의 유럽 내 생산 거점인 이 공장 건설에 5억8700만 달러(약 8800억 원)를 투자해 2028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이다.
폴란드 뉴스 포털 가제타 프엘(Gazeta.pl)은 금호타이어가 이 투자 이행을 위해 최대 7950만 즈워티의 보조금을 받는 계약을 지난달 26일 폴란드 정부와 체결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화로 약 313억 원에 해당하는 대규모 보조금이다. 금호타이어의 폴란드 투자 관련 보조금 액수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늦어도 2028년 11월 30일까지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보조금은 투자가 완료된 후인 2029년과 2030년에 걸쳐 두 차례로 나누어 금호타이어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폴란드 정부와 최소 5년 동안 모든 일자리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공장이 완공되면 최소 400명(2026년 22명, 2027년 190명, 2028년 188명 고용 계획)이 이 사업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된다.
공장 부지에서는 현재 토지 평탄화 및 부식토 층 제거 등 첫 단계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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