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디지털 비움·쉼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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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비움·쉼 주간' 홍보 포스터. |
이번 주간은 매년 10월 10일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과 연계돼, 학교별로 기기 사용을 강제로 제한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용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발적으로 조절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초등학교에서는 '나의 디지털 습관 카드'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한 뒤 '디지털 기기 없이 지내기(디지털 프리 캠페인)' 표어와 포스터를 직접 만들고, 전통 놀이 등을 기획하며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중·고교에서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와 같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한다. 낮에는 독서·운동·산책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주도로 포스터를 제작하고 참여형 캠페인을 벌이며 메시지를 나누도록 권장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공식 누리집 '아이(AI)디지털온(ON)'을 통해 관련 홍보 영상과 학교급별 맞춤형 활동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지연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디지털 비움·쉼은 기기를 무조건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용과 잠시 내려놓을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쉼의 즐거움을 찾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교육청과 손잡고 내년 3월 '경남 농어촌유학'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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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청사 모습. [경남교육청 제공] |
경상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은 16일 서울시교육청과 운영협약을 맺고, 내년 3월부터 '농어촌 유학'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경남의 학생들이 자연과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려 성장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양 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모집과 배정, 학교 및 지역 교육자원 연계, 운영 정보 공유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운영의 기본 방식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이주해 거주하는 '가족 체류형'이다. 이와 함께 일정 기간 농어촌학교의 교육과정과 지역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단기체험형'도 병행된다.
도교육청은 제도 안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 단기체험형 '농어촌 유학'을 우선 시범 운영한다. 이어 11월 중 2027학년도 참여 희망 학교를 모집, 2027년 3월부터 유학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권순기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은 학생을 자연과 지역,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배움을 얻는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라며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도시와 농어촌을 교육으로 잇고, '배우러 찾아오는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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