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놀부-월향, 북한 가정식 전문점 '료리집 북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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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월향, 북한 가정식 전문점 '료리집 북향' 공개

남경식
기사승인 : 2018-10-25 15:34:37
평양냉면 대신 온면·두부밥·돼지앞다리찜 앞세워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대표 안세진)와 전통주 전문점 월향(대표 이여영)은 25일 명동 월향 매장에서 신규 합작법인 '서울의 맛 : TOS(Taste of Seoul, 이하 서울의 맛)' 설립을 공표하고, 법인의 첫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북한 가정식 전문점 '료리집 북향'을 공개했다.

'서울의 맛'의 첫 브랜드인 '료리집 북향'은 북한 가정식 요리를 표방하는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북한의 향토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 놀부(대표 안세진)와 월향(대표 이여영)은 25일 신규 합작법인 '서울의 맛' 설립을 공표하고, 첫 브랜드인 북한 가정식 전문점 '료리집 북향'을 공개했다. 사진은 놀부 안세진 대표(왼쪽 두번째)와 월향 이여영 대표(왼쪽 세번째)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놀부 제공]

놀부와 월향은 한국 전통의 맛이 아닌 동시대 서울의 맛을 앞세워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지난 7월 합작법인 '서울의 맛'을 설립했다.

놀부 안세진 대표는 "한국 음식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굳이 전통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의 맛'은 첫 프로젝트로 북한 음식을 택하면서도, 최근 국내에서 크게 조명 받은 평양냉면이 아닌 온면, 두부밥 등 동시대 북한의 대중적인 음식을 메뉴로 선정했다. 안 대표는 "북한에서 온 사람들은 한국에서 파는 북한 음식이 현재 북한 음식과 다르다고 말한다"면서 두부밥이 평양 길거리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월향 이여영 대표는 "북한 음식의 슴슴한 맛이 미래지향적인 음식 카테고리"라며 "북한에서도 경제적, 정치적 상황이 바뀌면서 유행 메뉴가 계속 달라지고 있어, 새로운 메뉴를 매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료리집 북향'은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공감할 수 있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을 추구하며,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 메뉴로는 온면과 온반, 두부밥, 돼지앞다리찜 등이다.

'료리집 북향'은 11월 5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1호점을 정식 오픈하며, 이에 앞서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료리집 북향'을 미리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료리집 북향'의 대표 메뉴는 월향 광화문점·명동점·여의도점·송도점 및 문사부 송도점, 취하당 강남점에서도 11월 한달 동안 미리 맛볼 수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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