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지지율 36.9%, 전달초보다 22.1%p 급등…與도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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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6.9%, 전달초보다 22.1%p 급등…與도 동반상승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5-01-08 06:00:36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12월8일엔 尹지지율 14.8%
"보수층 결집 강화되면서 여론조사 참여율 높아진 때문"
국민의힘 지지율 18.2%→33.5% vs 민주 50.3%→43.3%
'정권교체 野 당선' 49.6% vs '정권연장 與 당선' 35.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5,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하냐, 반대하냐"는 질문에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은 36.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59.1%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KPI뉴스가 지난해 12월 8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14.8%에 불과했다. 부정 평가는 83.5%에 달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무려 22.1%포인트(p) 급등한 것이다. 리서치뷰는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여론조사 참여율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12월 8일 조사 완료 응답자 기준 성향 분포도는 '보수층 23.5% 대 진보층 31.9%'로 진보 우위였던 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층 34.8% 대 진보층 26.8%'로 보수 우위로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반감이 적잖다. '이재명 비토층'의 견제가 본격화하면서 여론조사에서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0.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도 과반인 63.2%가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반대는 각각 14.1%, 32.8%에 그쳤다. 친윤계와 영남 출신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한인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몰려간 건 탄핵 반대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그러나 보수성향이 강한 △60대(지지 38.9% vs 반대 55.7%)부산·울산·경남(35.0% vs 61.7%) 등 대부분 계층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3.5%, 민주당 43.3%였다.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8.2%였다. 이번에 15.3%p 뛰었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폭보다는 조금 작지만 15%p 이상 급등은 이례적이다. 반면 민주당은 50.3%에서 7%p 떨어졌다. 

 

보수층의 70.3%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83.1%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3.8%, 국민의힘 20.1%이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최 권한대행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잘한다"고 밝힌 응답은 24.9%에 불과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69.4%였다. 

 

부정 평가는 △윤 대통령 지지층(잘함 31.3% vs 잘못함 62.4%) 국민의힘 지지층(34.3% vs 60.5%) 보수층(32.5% vs 61.7%)에서도 지지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리서치뷰는 "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데 따른 보수진영의 비판적 정서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제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선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9.6%로 절반에 가까웠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35.0%였다. "거대 양당이 아닌 제3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9.6%였다. 정권교체가 정권연장 공감도보다 1.4배 가량 높았다.

 

보수층의 71.1%는 정권연장, 진보층의 89.5%는 정권교체를 원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23.2%)보다 정권교체(53.5%) 공감도가 2.3배 높았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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