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다자대결…이재명 46.8% 김문수 40.5% 이준석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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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이재명 46.8% 김문수 40.5% 이준석 9.8%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5-05-28 12:00:51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1·2위 격차 6.3%p
전주 대비 이재명 0.5%p 하락…金은 1.1%p 올라
李 4050, 金 60대이상서 과반…수도권·TK선 접전
당선가능성…이재명 55.1% 金 37.5% 이준석 5.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과 다자 대결을 벌이면 40%대 후반을 득표하며 승리하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하지만 이 후보와 2위 김 후보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오차범위를 가까스로 벗어나 추격전이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군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46.8%를 기록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김 후보는 40.5%, 이준석 후보는 9.8%로 집계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국(0.9%), 무소속 황교안 후보(0.5%)는 1% 미만이어서 영향력이 미미했다.

 

1·2위 지지율 격차는 6.3%포인트(p).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에서 불과 0.1%p 차이다.   

 

3자 대결을 전제로 한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김 후보는 1.1%p, 이준석 후보는 0.7%p 동반상승했다. 권·황 후보의 가세에도 표가 분산되지 않은 셈이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0.5%p 떨어졌다. 김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희비가 엇갈리며 격차가 전주 7.9%p에서 1.6%p 더 줄었다.

 

전주 조사에서 김 후보(39.4%)와 이준석 후보(9.1%)의 지지율 합은 48.5%로 이재명 후보(47.3%)와 1.2%p 격차였다. 이번 조사에서 2·3위 지지율 합은 50.3%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3.5%p로 다소 늘어났다.

 

이재명 후보는 40대(53.6%), 50대(60.8%)에서 과반을 얻어 김 후보(37.0%, 32.8%)를 크게 따돌렸다. 30대에서도 43.4%로 김 후보(35.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 후보는 60대(52.5%)와 70대 이상(51.1%)에서 과반을 차지해 이 후보(42.0%, 43.8%)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20대(만18~29세)에선 이 후보(33.1%)와 김 후보(34.8%)가 박빙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20대(28.7%), 30대(18.3%)에서 두 자릿수를 찍었다.

 

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호남(65.5%) 부산·울산·경남(51.6%)에서 과반으로 김 후보(23.5%, 40.8%)보다 우위를 보였다. 영남권인 부··경에서 이 후보가 선전하는 것이 주목된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45.5%에 머물러 이 후보(41.2%)와 접전하는 양상이었다. 최대 전략지인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이 후보(39.7%, 46.4%)와 김 후보(42.5%, 40.6%)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충청에서도 1, 2위는 각각 41.3%, 46.8%로 경합이었다.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는 "경기·인천의 지지율 변동폭이 큰 것이 눈에 띈다"며 "이 후보는 전주 50.5%에서 46.4%로 하락하고 김 후보는 34.1%에서 40.6%로 상승해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안 대표는 "모두 경기지사를 지낸 두 후보의 현직 시절 업적에 대한 평가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95.8%, 진보층의 86.3%는 이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94.3%, 보수층의 69.9%는 김 후보를 밀었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48.1%)가 김 후보(32.9%)를 15%p 이상 앞섰다. 다만 전주(이 후보 52.3%, 김 후보 30.4%)에 비해 격차가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주관적 이념성향 분포는 보수 358명, 진보 231명, 중도 352명이었다. 보수가 진보의 1.55배였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으로 불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실시된 마지막 조사다. 이날부터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앞으로 공개하지 못한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이 후보가 55.1%의 지지를 받아 독주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37.5%, 이준석 후보는 5.4%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1.9%p 내렸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3.0%p, 0.7%p 올랐다. 1, 2위 격차는 22.5%p에서 17.6%p로 줄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0대(59.6%)와 40대(57.9%), 50대(63.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호남(69.3%), 민주당 지지층(96.0%), 진보층(87.2%)에서는 압도적이었다. 

 

김 후보 당선 가능성은 60대(49.8%)와 70대 이상(42.4%), TK(44.5%), 국민의힘 지지층(87.6%), 보수층(64.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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