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듀' 정보유출·가짜뉴스!…저커버그 "페북 DNA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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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정보유출·가짜뉴스!…저커버그 "페북 DNA 바꿨다"

박지은
기사승인 : 2018-12-29 15:06:18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정보유출과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DNA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AFP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내 개인적 과제는 회사가 맞닥뜨린 가장 중요한 문제 중 몇가지를 다루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페이스북이 정보 조작이나 가짜 뉴스에 맞서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과 가짜 뉴스 논란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페이스북이 한 해를 마감하면서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주요 이슈로 선거 개입 방지, 증오 연설과 가짜 뉴스의 확산 차단, 이용자들의 자기정보 통제권 확보, 페이스북의 서비스가 사람들의 행복(well-being)을 증진하도록 하는 것 등을 꼽았다.

 

이어 과거에 이런 문제들에 소홀했다는 점을 시인하며 페이스북은 3만 명 이상의 직원이 안전을 위해 일하게 됐고, 보안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회사의 많은 부분을 해악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 회사는 2016년의 우리, 또는 불과 1년 전의 우리와도 완전히 다른 회사"라며 "우리의 모든 서비스에 걸쳐 해악을 방지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도록 DNA(유전자)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것(변화)이 말썽꾼이나 불량 콘텐츠를 모두 잡아낸다거나 과거 실수의 흔적을 말끔히 없앤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저커버그는 가짜 뉴스의 팩트 확인을 위한 전 세계적인 협업 체계, 광고의 투명성, 불량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등 지금까지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소개했다. 또 페이스북의 서비스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도록 개편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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