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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12일 오전, 귀향길 13일 오후 가장 막힌다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9-10 15:18:44
정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통행료 면제
총 이동인원 3356만명·차량 512만대 이동 예상

올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 목요일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에도 추석 당일(13일)을 전후해 사흘(12~14일)간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11∼15일 정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추석 연휴기간 이동량 분포. [국토부 제공]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면서 귀경보다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790만 명보다 11.5% 감소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평시보다는 105.8% 증가하지만, 작년 추석(632만명/일) 대비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9.5%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당일 오후 출발도 23.6%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귀가) 시에는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5.4%로 가장 높았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에서 귀성은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서울→목포 8시간 30분 등으로 작년보다 최대 1시간 50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30분 등으로 예측됐다.


▲ 추석 연휴기간 권역간 이동인원. [국토부 제공]

  
추석 연휴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 0.5% 등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 35.1%, 서해안선 12.8%, 남해선 8.5%, 호남선 6.9%, 중부내륙선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41.4㎞) 상하행선에서는 11~15일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추석 전·후 3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드론과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공중과 도로 상에서 갓길 통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처벌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과태료 처분을 범칙금 처분 및 벌점 부과로 바꿨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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