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변상욱 YTN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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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YTN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8-25 14:57:02
논란 불거지자 게시글 삭제
YTN "사적인 글…밝힐 입장 없다"

변상욱(60) YTN 앵커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비리 의혹 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의 줄임말)'이라는 비하성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 변상욱(60)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등 여러 특혜 의혹을 비판한 청년들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불거졌다. [변상욱 앵커 트위터 캡처]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며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변 앵커는 "그렇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라며 "이래저래 짠하네"라고 적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변 앵커는 해당 게시물을 지우고 재차 글을 올렸다.

변 앵커는 새로운 게시물에서 "대학생 촛불집회도 마찬가지.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건 반대"라고 했다.

한편, YTN 측은 변 앵커 발언 논란에 대해 "개인이 사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거라서 회사에서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했다.

변 앵커는 1983년 CBS에 입사해 보도국 부국장, 보도국 대기자, 콘텐츠 본부장 등을 지내고 퇴임했다. 올해부터는 YTN에서 뉴스 토크쇼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합동 방송 '홍카레오'(TV홍카콜라X유시민의 알릴레오) 진행을 맡기도 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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