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몬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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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마무리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5-06-05 13:02:33

시몬스가 지난 2년간 주도해 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의 누적 기부금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시몬스 제공]

 

2023년 2월 런칭 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2월 종료까지 3000개 넘는 판매고에 6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기업, 병원, 소비자 간 3자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 주도의 ESG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중앙정원에서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시몬스 안정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소아청소년 환아 및 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희망과 꿈을 안고 날아오르자'에서는 참석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소아청소년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협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소아청소년센터는 총 8층 규모로 소아 외래와 입원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의료 공간뿐만 아니라, 중앙 정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등 공공 플레이스가 조성돼 환아와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건물 북쪽에 위치한 2400평 크기의 숲 역시 환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먼저 시몬스의 진정성 깃든 아름다운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몬스의 기부는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엄청난 힘이 된다"며 "향후 시몬스와 같이 아이들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삶을 지지할 수 있는 기업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업계에서 첫 시도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일군 지속가능한 기부문화와 이를 통한 값진 성과를 기념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며, 다채로운 ESG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2020년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전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18억 원과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로 모은 6억 원 등 24억 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2023년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는 환아 본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는 재택의료 파트,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 출범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병원에서는 완화의료팀이, 가정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투트랙으로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돕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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