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미 방위비 협상대표 비공개 회동…트럼프 청구서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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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대표 비공개 회동…트럼프 청구서 드러나나

장기현
기사승인 : 2019-08-20 09:51:19
차기 협상 일정·형식 등 논의할 듯
美, '글로벌 리뷰' 결과 설명 가능성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양국 대표가 20일 서울에서 회동한다.

▲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오른쪽)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진다.

장 대표와 베츠 대표는 지난 2월 타결한 제10차 SMA 협상대표로, 양측 모두 제11차 SMA 협상에서는 새 대표를 중심으로 협상팀이 구성될 전망이다.

이번 면담은 이르면 9월 시작될 제11차 SMA 협상을 위한 사전 협의 성격으로, 장 대표와 베츠 대표는 차기 협상 일정과 회의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베츠 대표가 미국이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진행한 '글로벌 리뷰' 결과를 전하고, 대략적인 분담금 인상 규모와 배경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이 방위비 협상에서 거액을 요구할 것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제10차 SMA가 체결된 직후부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예고해 왔다.

최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 정부가 미국에 더 많은 방위비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지난 7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지난 9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한미는 제10차 SMA에서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지난해보다 8.2% 오른 1조389억원으로 정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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