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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STOP'…고려대생 이어 서울대생도 23일 촛불집회

윤재오
기사승인 : 2019-08-22 08:29:37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 학생들도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 고려대와 서울대 학생들이 오는 23일 각각 교내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의 딸 관련 의혹 규탄을 위한 촛불 집회를 연다. 지난 21일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22일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페이스북과 서울대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등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들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교내 광장(아크로)에서 촛불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집회 주최측은 "최근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이후 밝혀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분노해,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간의 인턴활동으로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반문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관악회 장학금을 2학기 연속 수혜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냐"고 지적했다.

이에앞서 고려대 학생들도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고려대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 장관 후보자 딸(28)의 고려대 학위 취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 제안글이 게시된 이후 2000명이 넘는 재학생·졸업생들이 '찬성'에 투표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학생들은 오는 23일 조국 딸 학위취소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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