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이란, 생태 관광 협력 모색…주이란 한국 대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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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생태 관광 협력 모색…주이란 한국 대사 참석

김덕련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11-09 07:08:07
테헤란에서 제1회 한국-이란 생태 관광 세미나

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 임무 구역을 이란에서 멀지 않은 오만 남쪽 해역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생태 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이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준표 주이란 한국 대사가 참석했다. 

 

▲ 제1회 한국-이란 생태 관광 세미나 개최 소식을 전한 테헤란타임스 기사.

 

이란 영문 일간지 테헤란타임스는 6일(이하 현지 시간) 테헤란의 그란 미라스 라시디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이란 생태 관광 세미나' 소식을 8일 보도했다. 테헤란타임스는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 체제 및 정부를 대변하는 성향이 강한 준관영 매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202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대사 외에도 모스타파 파테미 이란 문화유산·관광·수공예부 국내관광국장, 야바르 아비리 이란 생태관광숙박시설전문협회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 나라의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숙박 시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 기반 관광 분야의 경험을 공유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파테미 국장은 이란이 고유한 문화유산과 환대 전통을 소개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 방문객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이란의 음악과 문화적 전통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비리 회장은 이란 전역에 4000개가 넘는 생태 관광 숙박 시설이 있으며 이는 이란의 다양한 건축 양식, 민족적 전통, 문화, 음악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고 지역 가정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란이 한국의 농촌 관광 운영자들을 맞이하고 양국 간 경험 교류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테헤란 인근 지역의 한 생태 관광 숙소를 방문해 운영자와 이야기를 나눴던 경험을 공유했다. 김 대사는 지역 주민들이 향토 음식과 공예품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삶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두 나라의 생태 관광 숙박 시설 20곳 정도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젝트 출범이 제안됐다. 제안된 협력 내용에는 한국 측의 기술 이전, 교육 및 경험 공유 등이 포함돼 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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