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주한 모로코 광역급행열차가 2028년 8월부터 현지에 인도된다.
모로코 일간지 '라 베리테'는 압데사마드 카유 교통물류부 장관의 3일(이하 현지 시간) 발표를 인용해 4일 향후 구축될 광역급행열차 네트워크의 세부 일정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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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가 현대로템에 발주한 광역급행열차가 2028년 8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한 '라 베리테' 기사. |
이에 따르면, 현대로템에 발주한 첫 번째 열차는 2028년 8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로템으로부터 총 110대의 열차를 2032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수령한다는 계획이다.
압데사마드 카유 장관은 신규 지역 열차의 설계가 현대로템에서 40%의 공정률(완성도)에 도달했다고 의회에 설명했다.
모로코는 광범위한 국가 철도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광역급행열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에 주문한 110대를 포함해 총 168대의 신규 열차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 2027억 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처음으로 모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광역급행열차는 모로코의 도시 중심지, 주거 지역, 고용 거점 및 주요 기반 시설 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역급행열차 프로그램은 모로코의 경제 기반 시설 및 직업적 이동의 상당 부분이 집중돼 있는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3개 지역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에서 세타트로 이어지는 지역, 라바트에서 살레를 거쳐 케니트라로 이어지는 지역, 마라케시에서 사피로 이어지는 지역이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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