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현대 HB20S'가 브라질의 대리점에서 공급 부족과 재고 소진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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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HB20S의 공급 부족 및 재고 소진 소식을 전한 '노치시아스 아우토모치바스'의 블루스카이 게시물. |
현대 HB20S는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형 세단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있는 현대차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브라질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노치시아스 아우토모치바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전국의 여러 현대차 공식 대리점에서 현대 HB20S의 심각한 공급 부족과 재고 소진 현상이 생겼다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대리점들은 공장 측으로부터 추가 생산 물량이나 새로운 주문 접수에 대한 지침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고객의 현대 HB20S 주문을 받지 않고 있는 대리점도 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상황이 브랜드의 생산 계획 조정 또는 시장에서 세단 부문 전반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는 해치백(차체 뒤쪽에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문이 있는 승용차)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소형 세단의 입지가 약화되는 추세다.
현대차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일시적 부품 수급 문제인지 아니면 HB20S 라인업 개편이나 단종 수순을 의미하는 것인지 주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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