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폐기물 처리비용 100억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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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폐기물 처리비용 100억원 소요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02 19:46:06
폭염과 습도로 부패해 폐기물 악취와 수인성 질병 우려 지난달 충남지역 집중호우로 발생한 폐기물이 2만 5000여톤에 달하고 이에 대한 처리 비용이 100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논산 추모원 산사태로 발생한 쓰레기 더미.[UPI뉴스 DB]

2일 충남도에 따르면 7월 집중호우로 도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총 2만 5797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청양이 1만 1000톤으로 가장 많고 공주 5000톤, 예산 4000톤, 논산 3240톤, 부여 2557톤 등으로 뒤를 이었다.

처리 비용은 폐기물 종류에 따라 1톤 당 25만 원부터 44만 원까지 총 102억 5043만 원으로 계산됐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500여 대의 장비를 투입, 임시 보관 공간인 적환장으로 폐기물을 운반·보관하고 있다.

적환장 보관 폐기물은 분리·선별해 가급적 재활용 처리토록 하는 한편 시군별 공공 폐기물 소각 시설과 매립 시설을 활용해 처리 중이다. 이와 함께 방대한 발생량을 감안 민간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 위탁 처리도 병행하고 있다. 처리비는 수해복구비로 국비 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해 폐기물은 생활쓰레기가 혼재돼 폭염에 따른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쉽게 부패해 악취가 나고, 각종 수인성 질병과 해충 등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도는 신속한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적환장 폐기물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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