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원전·플랜트 시장 진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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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원전·플랜트 시장 진출 '맞손'

황현욱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7-27 10:20:04
대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수소 등 미래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국내기업 중 원자력분야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평가된다. 신월성 1·2호기 등의 상용원전 대표사로 참여해온 대우건설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2단계 공사 수행, 상용원전에 대한 설계 인증까지 갖추고 있어 원자력 분야에서 △설계 △시공 △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월성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 용역을 수행하며 원전 해체분야까지 원자력 전반에 걸친 토탈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현재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신고리 1∙2호기를 시작으로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 등의 원전 건설 공사에 참여하며 원전 관련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통합 솔루션을 확보하며 에너지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해가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로 대체 에너지원인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형원전 뿐 아니라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갖춘 소형모듈원전(SMR)이 등장하며 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원전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SK에코플랜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입찰에서 SK에코플랜트와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무엇보다 수년간 다양한 원전분야의 기술제안서 작성경험을 토대로 가격,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반드시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수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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