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尹정부 왜 침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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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尹정부 왜 침묵하나"

송창섭
기사승인 : 2023-03-06 20:40:08
당 대응단 기자회견서 "늦장·침묵 대응은 직무유기" 비판
"방류되는 우렴수 과학적 검증 이뤄지지 않았다" 의견도
일본 어업계도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 강하게 높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해저터널 공사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윤석열 정부는 늦장 대응, 침묵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과학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방류되는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바닷물로 희석한 처리수여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대응단은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그동안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심사자료, 회의 내용, 질의 내용,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며 "일본의 주장만을 검토한 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13일 관계 각료회의에서 올봄이나 여름 사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일본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다. 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에 거주하는 노자키 테츠 어업협동조합연합회(어련) 회장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서 어업을 계속 해야 한다"며 "(방류) 반대 깃발은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 앞바다는 풍부한 어장이지만 원전 사고 이후, 안정성이 확인된 해역과 어종에만 조업이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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