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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사우나 화재' 1명 화상, 4명 검진받고 귀가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2-04 21:42:09
6년 전 제천 사우나 참사이후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4일 오전 발생한 충북 청주시 분평동 6층 규모 대형사우나 화재는 1명이 화상을 입고 4명이 검진받고 귀가하는등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6년전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이후에도 다중시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오전 청주 대형사우나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충북소방청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2, 3층 내부 82.5㎡를 태워 9300만원(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3분께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사우나 고객과 직원등 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3층 찜질방 내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첫 신고자는 "갑자기 '펑'소리가 난 뒤 연기가 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4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검진을 받고 귀가했으나 1명은 목과 발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화재는 2017년 12월 제천시내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초대형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화재가 발생한 사우나가 청주에선 가장 큰 규모에 주말이라 고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천만다행으로 화재가 경미하고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자칫 대형사고가 우려됐다는 점에서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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